송중기, 군함도, 독립군 박무영 역을 연기하다. :: 예술의 정원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송중기, 군함도, 독립군 박무영 역을 연기하다.
    인물 이야기 2017. 6. 28. 15:32

     

     

    송중기, 군함도, 독립군 박무영 역을 연기하다.

     

    송중기(宋仲基, 1985년 9월 19일 ~ )는 대한민국배우이다. 송중기는 2010년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과 동년에 방송을 시작한 예능 버라이어티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송중기는 2012년 그의 첫 주연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장편 영화 《늑대소년》의 연이은 성공으로 톱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사전 제작 드라마 사상 최고의 인기와 수익을 거둔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로 3년여만에 성공리에 복귀하였다. 이 드라마를 통해 송중기는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성장 과정

    송중기는 1985년 9월 19일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現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대전성모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하였고 대전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하였으나 한밭중학교 2학년 때 발목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학창 시절에는 모범적이면서 명랑하고 재치있는 성격과 반듯한 외모로 인기 많은 학생으로 중학생 때에는 전교회장을 도맡는 것 외에도 남대전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전교 부학생회장을 맡았고 3학년 때에는 모든 과목에서 수(秀)를 받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진로를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바꾸며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재수를 해 2005년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경영학과에 입학하였다. 대학 2학년인 2006년 KBS1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

     

    2008–2010: 초기 경력

    송중기는 대학 3학년 무렵에 다시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무작정 연기 학원을 등록해 7개월여 동안 훈련을 받으며 몇몇 작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다가, 매니저 김정용에 발탁 되면서 연예 기획사인 싸이더스 HQ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데뷔 전부터 성균관대학교 얼짱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명하기도 하였는데, 이 당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Mnet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했었다. 연예계 데뷔 전에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언론고시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었다.

    2008년 말에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하였고, 몇 편의 드라마에서 단역을 거친 후 같은 해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막내아들 장진호 역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마친 그는 드라마 《트리플》, 《산부인과》, 영화 《마음이 2》에 출연하며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송중기는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진행자를 맡아 첫 진행에 도전하였고, 이후 여러 시상식에서 진행자를 도맡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작품은 2010년 방송된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멋부리기 좋아하고 장난기 가득한 자유로운 영혼의 부잣집 도령 구용하 역을 연기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고,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 및 광고계로부터 많은 섭외 요청을 받았다. 또한 2010년 7월부터 예능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10개월여 동안 고정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1-2015: 배우로서 성공과 톱스타로 자리매김 및 군복무

    2011년 사극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대왕 역을 연기하는 한석규의 아역이자 극중 초반에 등장하는 젊은 이도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짧은 출연 분량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11월 개봉한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에서 주연을 맡았고, 애니메이션 《리오》에서는 주인공 블루 역을 맡아 첫 더빙 연기에 도전했으며, 12월에는 자연 환경 다큐 시리즈 《남극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012년 하반기에 방송 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을 수 있는 강마루 역을 맡아 순수남의 모습에서 나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비주얼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 받았고 그동안의 전형적인 소년의 눈망울이던 그가 짙은 사랑의 아픔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눈망울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동년 12월에는 인간의 외모를 한 늑대인간으로서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소년을 연기하며 700만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늑대소년》의 연이은 성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송중기는 2013년 2월 지난 5년간 몸담았던 싸이더스 HQ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신을 발탁한 매니저 김정용(현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이사)과의 의리를 지키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그는 병역을 마치기 위해 2013년 8월 27일 102보충대에 입소했으며, 같은 해 상추세븐 등이 소속된 국방부 홍보지원대 홍보지원병(연예병사)의 복무 기강 해이가 언론에 드러나 크게 물의를 일으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현역 입대한 연예인으로 기록되었다. 2013년 10월 육군 22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되어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5월 26일 만기 전역하였다.

     

    2016-현재: 태양의 후예로 성공적인 복귀

    2015년 5월, 전역 후 송중기는 3년여만의 복귀작으로 100% 사전 제작 작품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을 선택했다. 이 작품은 그가 전역 몇 달 전부터 캐스팅 물망에 올랐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연기했다. 스타 작가 김은숙이 재난 현장 속에서 꽃 피는 군인과 의사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그리스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마쳐 한중합작으로 제작 되어 중국에서 투자를 받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온라인 동시 공개되면서 아시아권과 중국 대륙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송중기는 제작 발표회에서 “('태양의 후예') 대본을 병장 진급 2개월 앞두고 받았는데, 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빈 말이 아니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라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이 작품으로 기존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였고, '완벽남'의 모습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송중기 신드롬을 일으켰다. 송중기는 2016년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베이징, 우한, 광저우, 선전, 홍콩, 청두, 타이페이, 상해까지 3개월 간 진행된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2016 송중기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총 6만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2016년 4월, 송중기는 음악 그룹 빅뱅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홍보 모델'이자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되었고,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에 맞춰 대한민국 새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알렸다. 동년 10월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함께 공연한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와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12월 31일 송중기는 KBS 연기대상과 아시아 최고커플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였다.

    송중기는 그의 다음 작품으로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연기하며, 황정민,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