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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리, 이혼 후 만성 결핵으로 사망하다.인물 이야기 2018. 12. 23. 01:15
비비안 리, 이혼 후 만성 결핵으로 사망하다.
비비언 리(Vivien Leigh, 1913년 11월 5일 ~ 1967년 7월 8일)는 영국 배우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의 전형적인 남부 여인 스칼릿 오하라 역으로 첫 번째, 웨스트 엔드 공연 후 영화화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1)의 블랑슈 뒤부아 역으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보다는 연극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남편 로런스 올리비에의 연출작에도 여러 번 출연했다. 30년의 무대 경력 동안, 노엘 카워드나 조지 버나드 쇼의 희극 여주인공부터 오필리아, 클레오파트라, 줄리엣, 맥베스 부인 등의 고전적 셰익스피어 캐릭터까지 두루 소화해냈다.
비비안 리 자신은 아름다움이 진정한 배우의 길에 걸림돌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건강 악화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성년 대부분을 조울증으로 보내 함께 일하기 힘들다는 평판을 얻었으며,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1940년대 중반 처음 발견된 만성 결핵으로 발작이 반복되자 건강은 더욱 나빠졌다. 올리비에와는 1960년 이혼했으며, 이혼한지 7년 후 가끔 무대에 오르다 1967년 결핵으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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