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국민 남동생,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왕세자 이선 역을 맡다. :: 예술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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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호, 국민 남동생,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왕세자 이선 역을 맡다.
    인물 이야기 2017. 6. 26. 01:30

     

     

    유승호, 국민 남동생,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왕세자 이선 역을 맡다.

     

    유승호(兪承豪 1993년 8월 17일 ~ )는 대한민국배우이다. 그는 1999년 'n016'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2000년 특집극 《가시고기》로 연기를 시작하였고, 2002년 영화 《집으로...》가 크게 흥행하면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명성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부모님 전상서》, 《태왕사신기》, 《왕과 나》와 《마음이》, 《부산》, 《블라인드》등의 출연하며 대표적인 아역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과 영화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으로 복귀하였다.

     

    성장 과정

    유승호는 인천광역시 북구 작전동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승호는 인천부현초등학교, 계산중학교에서 백석중학교로 전학을 가 2012년 백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유승호는 지난 2011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었지만, 그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 대학 측의 특례 입학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유승호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당연한 일”이라며 “’이미지 좋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적은 없다. 중·고등학교 때 ‘나중에 무식하다는 소리 듣기 싫으면, 공부해야 해’라는 말을 많이 들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긴 했다. 잘 하지는 않았지만, 중간 정도는 했는데 같은 양을 공부할 수도 없으니 공평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의무 교육이 끝났을 때, 공부를 그만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는 “지금도 후회는 없다. 대학에 진학했으면, 출석도 잘 못 하고 성실히 다니지 못했을 것 같다. 그러니 여러모로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1999-2004: 초기 경력

    유승호는 그의 어머니가 사진을 광고 대행사에게 보내게 되면서 1999년 이동통신사 'n016'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2000년, 유승호는 MBC 특집극 《가시고기》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조창인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소설을 극화한 이 작품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려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정보석 분)의 숭고한 사랑을 다뤘다. 당시 8살이었던 유승호는 속 깊은 아들 정다움 역할을 맡아 나이답지 않은 깊은 감정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02년 그의 첫 번째 영화 《집으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시골 할머니 집으로 보내진 7살 소년과 할머니가 그리는 가슴 따뜻한 이 작품에서 미운 7살답게 할머니(김을분 분)를 매번 괴롭히고 켄터키 후라이드를 찾으며 땡깡부리는 손자 상우 역을 연기했다. 저예산 영화에도 불구하고 400만명이 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훈훈한 아역배우이자 ‘국민 남동생’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후 유승호는 철없는 아빠 철수와 어른스러운 아들, 그리고 8년만에 나타난 엄마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 텔 파파》(2004), 개와 인간의 우정을 그린 영화 《마음이》(2006), 197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서울로 수학여행을 꿈꾸는 외진 섬에 사는 학교 아이들의 순수하고 유쾌하게 그린 영화 《서울이 보이냐?》(2008)와 다수의 단막극, 여러 드라마 《러브레터》(2003), 《단팥빵》 외에도 평범한 부부 안성실(김희애 분)과 박창수(허준호 분)의 발달장애아 아들 박준이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부모님 전상서》, 이순신 장군(김명민 분)의 아역을 연기한 《불멸의 이순신》(2004) 등에 출연했다.

     

    2005-2012년 : 대세 아역배우 및 하이틴 배우로 활약

    유승호는 KBS2 어린이 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2005)에서 연기를 계속해 나갔고, 《슬픈 연가》(2005), 《왕과 나》, 《태왕사신기》(2007) 등에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아 연기했다.

    2009년, 유승호는 영화 《부산》과 《4교시 추리영역》에 출연했다. 그는 또한 MBC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할로 출연하였고,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일본 만화이자 인기리에 방영 된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KBS2 학원물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공부와 담쌓은 채 아무런 목표없이 살아가는 문제아 황백현 역과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인기 톱스타 백인기(서우 분)와 순수한 사랑을 나누고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재벌3세 김민재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 나섰다.

    유승호는 2010년 《사랑의 리퀘스트》 600회 특집을 위해 아이유와 함께 ‘사랑을 믿어요’라는 노래를 소개해 음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스리랑카에서 전쟁고아들의 참담한 생활상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그가 현지에서 기록한 일기내용을 기반으로 했다.

    2011년, 유승호는 만화가 이재헌의 ‘야뇌 백동수’를 원작으로 한 SBS 액션 사극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살성을 타고난 여운 역을 맡아 남성미를 발산했다. 방송 초기에는 악역을 여린 이미지의 유승호가 해낼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유승호는 훌륭히 소화해냈고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는 반응을 얻으며 호의적인 평을 얻었다. 그는 또한, 황선미의 베스트 셀러 아동소설을 각색한 애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더빙 연기를 하였다. 그는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에서 김하늘과 공연하였다. 2012년, 유승호는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 된 동명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TV조선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판타지 사극 드라마 MBC아랑 사또전》에서 옥황상제 역으로 특별출연하였다.

    2013년, 그는 세 남녀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룬 MBC 멜로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강형준 역할을 맡았다. 유승호는 이 작품에서 이수연(윤은혜 분)을 집착에 가깝게 사랑하는 재벌2세이자 연쇄살인범 강형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승호는 ‘리틀 소지섭’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2013년 그는 소지섭의 싱글 음반〈지우개〉의 뮤직 비디오에 박신혜와 출연했다. 그는 또한 과거 2008년에 G라는 예명으로 음반을 발매한 소지섭의 〈고독한 인생〉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적이 있다. 이후, 유승호는 그의 여행을 담은 첫 번째 사진집 《봄눈 그리고(유승호 첫 번째 화보집)》을 출판했다. 이 사진집은 유명 사진작가 보리(Bori)가 2013년 4월 9일에 사망하기 전에 촬영한 마지막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2013-2014: 군생활 및 전역

    유승호는 2013년 1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2013년 3월 5일 언론에 알리지 않고 자신의 팬카페에 인사만을 남기고 돌연 102 보충대로 군입대를 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그는 2014년 12월 4일 21개월간의 군복무 마치고 돌아왔으며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고, 이날 유승호는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2015-현재: 컴백 및 성인배우로 자리매김

    2015년, 유승호는 군제대 이후 첫 행보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싱글 프로젝트 첫 번째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다. 나얼은 뮤직비디오 주인공 선정 과정에서 유승호를 강력히 추천했고, 유승호가 이를 받아들여 두 스타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해졌다. 유승호는 마술사와 공주의 사랑이라는 팬시한 소재를 다룬 김대승 감독의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화려한 영상미에 비해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들은 밋밋함을 안겨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는 데 실패했고, 62만 관객수라는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전광렬 분)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방영 된 SBS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할을 연기했다. 유승호는 SBS 연기대상 장르드라마부문 남자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6년, 유승호는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김선달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대형 액션 아니지만 규모있는 스펙터클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204만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2016년 10월, 유승호는 MBC 사극 멜로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왕세자 이선 역에 캐스팅 된것이 발표 되었다. 이 드라마는 2017년 5월에 첫 방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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