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자유의 꿈이 담장을 넘어 날아가다. :: 예술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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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생크 탈출, 자유의 꿈이 담장을 넘어 날아가다.
    영화 이야기 2017. 5. 29. 13:28

     

     

    쇼생크 탈출, 자유의 꿈이 담장을 넘어 날아가다.

     

    쇼생크 탈출》(영어: The Shawshank Redemption)은 1994년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기반으로 프랭크 다라본트가 대본을 쓰고 감독한 영화로, 팀 로빈스가 앤디 듀플레인 역을, 모건 프리먼이 앨리스 보이드 "레드" 레링 역을 맡았다. 영화는 앤디 듀플레인이 메인 주의 가상의 교도소인 쇼생크 주립 교도소에서 20년 가까이 복역한 내용과, 앤디의 친구이자 같은 죄수인 레드의 우정을 다루고 있고, 브룩스처럼 한평생을 감옥에 익숙해지면 아무리 좋은 사회에 나가도 부적응과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쇼생크 탈출》은 극장 흥행 성적은 나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커다란 인기를 얻은 영화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적자를 겨우 면할 정도의 박스 오피스 기록에도 불구하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케이블 텔레비전, 비디오 테이프, DVD, 블루레이 디스크등의 매체를 통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였다. 개봉 후 십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줄거리

    은행원인 앤디 듀플레인은 아내와 프로골퍼인 그의 정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쇼생크에 갇힌다. 듀프레인은 쇼생크 감옥안에서 거의 대부분의 물건을 구해줄 수 있는 레드, 그리고 감옥안에서 새를 기르며 도서실을 관리하는 브룩스 등 친구를 만나게 된다. 감옥안에서는 교도소장, 간수와 죄수들에 의해 수감수들에 대한 범죄도 자행되고 있고 이런 쇼생크에서의 삶은 듀프레인에게는 힘겨운 것이었다. 듀프레인은 쇼생크 감옥내 강간집단의 공격대상이 되고, 듀프레인은 레드로 부터 탈출을 위해 쓰여질 도구를 구해 자신의 개인 성경 속에 숨겨둔다.

    그러던 어느날 감옥 지붕에 도료칠 작업에 레드 등과 동원되고 쇼생크에서 가장 악명높은 간수장인 하들리가 그의 형으로 부터 받게 될 유산의 정부 세금을 감면받는 방법을 알려 주면서 듀프레인의 동료들에게 맥주 3병씩을 받게 한다. 듀프레인은 브룩스와 함께 감옥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교도소장과 간수들 그리고 이웃 교도소의 간수들의 세금까지 탈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대가로 도서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그러다가 브룩스가 50년만에 가석방을 맞이했으나 사실 브룩스는 이미 사회를 포기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석방으로 인해 감옥 가기 전의 익숙한 사회와 달리 모든 게 바뀐 사회 속에서 부적응, 외로움, 이질감 등이 생기면서 오히려 아픔을 안고 결국 정부에서 내준 여관에서 자기 이름을 쓰고 비참하게 자살한다. 한편, 새로운 죄수들 중 젊은 한 사람인 토미가 앤디와 레드 그리고 동료들과 친해진다. 그리고 앤디에게 검정고시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드디어 검정고시에 C+로 통과한다. 그러던중 앤디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과거 자신과 감방 동기였던 한 범죄자의 말을 들려준다. 그 범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자신이 일했던 술집에서 일할 때 술을 마시러 왔었던 프로골퍼를 대상으로 강도하려고 뒤따라 갔다가 결국 프로골퍼를 죽였고 그의 아내까지도 죽였는데, 나중에 그의 아내가 아니라 정부였으며 정부의 남편인 은행가가 그 죄를 뒤집어 썼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앤디는 충격을 받고 교도소장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쇼생크 교도소장 노튼은 이미 앤디 듀프레인에게 자신이 저질러온 온갖 종류의 불법과 탈법적인 일들에 대한 장부관리를 듀프레인에게 맡기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앤디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토미를 밤에 불러내어 간수에게 총살시키도록 하며 탈옥했다는 누명을 씌운다. 그리고 앤디에게 2달간의 독방형을 주며 다시 자신의 일을 도우라고 강요한다. 다시 쇼생크의 일상으로 돌아온 앤디는 레드에게 '지와타네호'의 이야기를 하며 출소후에 반드시 자신이 말한 장소로 찾아갈 것을 부탁한다. 듀프레인은 이미 다른 죄수에게 부탁해서 밧줄을 빌린 상태였고.. 앤디에게 도움을 받았던 모든 동료 죄수들은 앤디를 걱정한다. 다음날 아침일조시간에 앤디 듀프레인이 나오지 않는다. 간수들이 직접 앤디의 감옥으로 갔지만 듀프레인은 어디에도 없다.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지고 결국 앤디가 전날밤 탈옥했음이 밝혀진다. 16년 전 레드에게서 구했던 도구로 쇼생크에서 탈출했던 것이다. 듀프레인은 탈옥한날 아침 12곳의 은행에 들러 교도소장의 돈 37만 달러를 모두 찾아 멕시코 지와타네호로 떠나면서 교도소장과 쇼생크의 모든 부패와 살인에 대한 자료와 장부를 언론에 보낸다.

    정부당국이 모든 사실을 접하고 간수장은 체포되고 교도소장은 총으로 자살하며 인생의 막을 내린다. 40년의 형기를 마친 레드는 가석방이 승인되었지만 브룩스와 마찬가지로 감옥에서는 소변을 꼭 허락을 받아야 될 일을 사회에서는 자유롭게 한다는 이유로 사회 부적응과 아픔을 안고 있었지만 앤디와의 약속 때문에 브룩스처럼 자살하지는 않고 해외로 나가는 가석방 선서를 어기는 생애 두 번째의 범죄를 저지른다. 앤디가 말했던 장소로 찾아간 레드는 약간의 돈과 함께 남겨진 앤디의 편지를 읽은 후 앤디가 예전에 말했던 장소로 찾아간다. 호텔을 짓고 낡은 배를 수리해서 손님들과 낚시를 즐길것이라고 했던 것처럼 앤디 듀프레인은 낡은 배를 손질하다 레드와 만나 해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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