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디테일하고 감성적인 내용으로 극찬을 받다. :: 예술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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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이름은, 디테일하고 감성적인 내용으로 극찬을 받다.
    영화 이야기 2017. 5. 28. 05:13

     

     

     

    너의 이름은, 디테일하고 감성적인 내용으로 극찬을 받다.

     

    너의 이름은.》(일본: 君の名は。 (きみのなは) 키미노나와, 영어: Your Name.)은

     

    신카이 마코토가 감독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일본에서 2016년 8월 26일 개봉 되었다. 《월간 코믹 얼라이브》 2016년 7월호부터 코토네 란마루에 의해 만화로 제작 되었다. 신카이의 일곱 번째 감독 작품이며, 《언어의 정원》에 이어 3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캐치프레이즈〈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에는 1월 5일에 개봉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1월 4일 개봉했다.

     

    줄거리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꾼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반복되는 꿈과 흘러가는 시간 속, 마침내 깨닫는다. 우리, 서로 뒤바뀐 거야?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다.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 ‘타키’와 ‘미츠하’.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 (立花 瀧 (たちばな たき))

     

    도쿄 도심에 살고있는 고등학교 남학생. 매일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함께 일하는 오쿠데라 선배에게 남몰래 호감을 갖고 있으며, 건축과 미술에 관심이 많다.

    나이 - 만 17세(2016년)

    거주지 - 도쿄 도 지요타 구 로코반초(1999년 ~ 현재)

    관심사 - 건축

     

    미야미즈 미츠하 (宮水 三葉 (みやみず みつは))

    깊은 산골짜기 시골 마을에 살고있는 여고생(2013년 기준). 촌장인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초등학생인 여동생과 할머니, 셋이서 살고 있다. 솔직한 성격이지만 집안 전통인 신사 풍습이나 아버지의 선거활동 등에는 진절머리가 나 있는 상태. 친구들과 작고 좁은 마을을 한탄하며 도쿄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나이 - 만 20세(2016년)

    거주지 - 타키와 기후 현 Z군 이토모리 마을 미야미즈 저택(1996년 ~ 2013년), 도쿄 도(2013년 ~ 현재)

     

    제작

    줄거리는 오시미 슈조의 《나는 마리 안에》, 《란마 ½》, 헤이안 시대의 소설 《도리카에바야 모노가타리》, 그레그 이건의 단편 소설 《The Safe-Deposit Box》를 포함한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영화에 나오는 장소들 가운데 하나인 이토모리 마을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이 마을의 배경을 제공했던 실제 지역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이 지역들로는 기후 현 히다 시, 그리고 도서관으로는 히다 시 도서관이 있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타나카 마사요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수많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참가한 안도 마사시를 작화 감독으로 맞이했다. 목소리 출연으로는 미츠하가 꿈 속에서 보는 남고생 타키 역은에 카미키 류노스케. 그리고 자신의 운명에 휩싸이는 히로인 미츠하 역은 오디션을 거쳐 합격한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맡았다.

     

    비디오 콘티

    비디오 콘티란 그림 콘티에 대사, 효과음 등을 넣은 영상을 지칭한다. 작품이 미완성된 상태에서도 전반적인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디오 콘티가 섬세할수록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1인 제작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데뷔 초부터 신카이 마코토는 비디오 콘티에 완벽을 기해왔다. 《너의 이름은.》에서도 시나리오 진행 단계부터 비디오 콘티 작업을 병행했는데, 등장인물 전원의 대사를 추가하고 발소리 등의 효과음까지 직접 넣는 등 여러 기술을 독학하면서 직접 작업했다.

    《너의 이름은.》의 비디오 콘티 작업은 매일 15시간씩 반년이 걸렸다. 신카이 마코토는 개인적으로 이번 비디오 콘티 작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연출가의 자존심을 모두 담아낸 결과라는 게 그 이유다. “체력적으로는 매우 힘들었지만 몹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신났다. 2000년 이후 가장 재미있는 일이었다.”

     

    음악

    신카이 마코토가 초기 기획안에 적었던 전반적인 음악의 이미지는 비틀즈였다. 록 장르를 고려했던 건 작품의 ‘질주감’을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너의 이름은.》이 ‘신카이 마코토’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도 보고 싶어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선택한 것이 일본 록 밴드 래드윔프스다. “어쩌면 이번 작품은 음악도, 이야기도, 템포도 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래드윔프스와 작업한 것에 대해 시네필들은 악평을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소 ‘과잉’으로 느껴지더라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었다. 래드윔프스와 작업은 이에 대한 나의 결의 표명 같은 것이다.”

    래드윔프스와 신카이 마코토가 처음 만난 것은 시나리오 완성 직후인 2014년 10월이었다. 이때부터 래드윔프스는 〈전전전세〉, 〈스파클〉, 〈꿈 등불〉, 〈아무것도 아니야〉 등 보컬 음악 4곡을 비롯해 극 중 음악 22곡을 만들었다. 그림과 음악이 딱 맞아떨어지는 연출을 선호하는 신카이 마코토는 이번에도 래드윔프스의 음악에 맞춰 장면을 구성했다. 래드윔프스의 감각은 뮤직비디오처럼 구성된 오프닝 신에서 특히 돋보이는데, 신카이 마코토는 이것이 관객을 위한 ‘서비스’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는 어떻게든 내 생각을 성립시키기 바빴지만 이번엔 관객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싶었다. 재미를 위한 여러 요소를 첨가했다. 《너의 이름은.》을 보는 사람들이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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