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무진기행, 감각적인 문체로 인간소외 문제 등을 작품에 담아내다. :: 예술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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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옥, 무진기행, 감각적인 문체로 인간소외 문제 등을 작품에 담아내다.
    인물 이야기 2017. 6. 13. 14:37

     

     

     

    김승옥, 무진기행, 감각적인 문체로 인간소외 문제 등을 작품에 담아내다.

     

    김승옥(金承鈺, 1941 1223 ~ )대한민국소설가이다.

    일본 오사카 부에서 출생하였고 1945에 한국에 귀국하여 전라남도 순천에 정착하였다.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0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였으며 재학 중이던 1962에 단편 생명연습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 후 강호무, 김성일, 김창웅, 김치수, 김현, 염무웅, 서정인, 최하림 등과 동인지 산문시대를 발간하며 여기에 (), 환상수첩(幻想手帖)등을 발표했다. 대학 시절에 1년간 휴학을 한 것을 관계로 1965에 대학을 졸업하였다. 그 시기를 전후로 대표작인 무진기행서울 1964년 겨울을 발표하였으며, 서울 1964년 겨울로 제10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60년대의 작가'로 불리는 김승옥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후세대 문학가들과는 달리 한글로 교육을 받은 한글 세대 작가 중 한 명으로서, 감각적인 문체로 60년대의 도시화와 그에 따른 인간소외 문제 등을 작품에 담았다.

    1976에 발표한 서울의 달빛 0章〉으로 이듬해 제1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1980동아일보먼지의 방연재를 시작했으나,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에 대한 군부대의 진압 사실을 알고 연재 15회 만에 자진 중단하고 절필했다. 그 후 1981 4월 종교적 계시를 체험한 후 신앙 생활을 시작했다.

    1999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나 2003 중풍으로 쓰러지면서 교수직을 사임했다.

    김승옥 소설전집(5)1995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근황

    1980년 <먼지의 방>을 연재하다 절필한 이후 2003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언어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글솜씨 못지않은 그림 솜씨로 김승옥 화집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을 냈다. 화집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은 문화예술인들의 초상화와 풍경화를 그린것으로 70여점을 모은 것이다. 소설가 황순원, 평론가 이어령의 가족, 소설가 서영은, 시인 김지하, 영화감독 배창호 등의 초상화를 그렸다.  평론가 이어령은 "오늘 기적처럼 우리는 김승옥의 글이 아니라 이 그림들과 만난다." 고 전했다.

     

    수상내역

    1964년 : 제10회 동인문학상

    1968년 :  대종상 각본상

    2012년 : 제 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부문

     

    주요 작품

     <생명연습(1962)

    환상수첩(1962)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1963)

     <역사> {1964)

    무진기행(1964)

    서울 1964년 겨울(1965)

    염소는 힘이 세다(1966)

    내가 훔친 여름(1967)

    육십년대식(1968)

    강변부인(1973)

    서울의 달빛 0(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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