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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리, 이혼 후 만성 결핵으로 사망하다.인물 이야기 2018. 12. 23. 01:15
비비안 리, 이혼 후 만성 결핵으로 사망하다. 비비언 리(Vivien Leigh, 1913년 11월 5일 ~ 1967년 7월 8일)는 영국 배우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의 전형적인 남부 여인 스칼릿 오하라 역으로 첫 번째, 웨스트 엔드 공연 후 영화화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1)의 블랑슈 뒤부아 역으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보다는 연극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남편 로런스 올리비에의 연출작에도 여러 번 출연했다. 30년의 무대 경력 동안, 노엘 카워드나 조지 버나드 쇼의 희극 여주인공부터 오필리아, 클레오파트라, 줄리엣, 맥베스 부인 등의 고전적 셰익스피어 캐릭터까지 두루 소화해냈다. 비비안 리 자신은 아름다움이 진정한 배우의 길에 걸림돌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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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 스승 소크라테스의 태연한 죽음의 근거를 부여하다.책 이야기 2018. 11. 1. 14:02
파이돈, 스승 소크라테스의 태연한 죽음의 근거를 부여하다. 《파이돈은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 중 하나로서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사상으로부터 구별되는 소위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 이 작품부터라고 하며 이는 영혼의 불사론(不死論)이다. 내용 파이돈(전 417?- ? )은 소크라테스의 애제자로서 소크라테스 최후의 날의 상황을 친구인 에케크라테에게 들려 준다. 소크라테스는 해질 무렵인 사형집행 때까지 주로 시미아스와 케베스라는 두 사람의 피타고라스 학도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태연자약하여 평소와 조금도 다른 바가 없었다. 한편 그 대화를 듣는 편이었던 제자들은 "방금 웃으며 떠드는가 하면 곧 눈물을 흘린다"라는 식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이란 영혼이 육체로부터 분리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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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이데아 형이상학이론책 이야기 2018. 10. 31. 15:39
플라톤, 이데아 형이상학이론 이데아론은 플라톤이 처음 주장한 형이상학 이론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이데아론에서 이데아는 현상 세계 밖의 세상이며 이데아는 모든 사물의 원인이자 본질이다. 예를 들면 인간의 이데아는 현실 세계의 인간에 대한 원인으로, 인간의 이데아가 있기 때문에 현상 세계에 인간이 실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현상 세계에서 모든 것들은 낡고 사라지는 것에 반해, 이데아는 시간에도 그 모습을 변치 않으며 현상 세계의 사물들이 궁극적으로 되고자 하는 것이 이데아라는 점이다. 이데아론에서 이데아는 오로지 인간의 이성으로만 알 수 있으며, 원래 인간이 있던 곳이다. 그런데 플라톤은 인간이 현실세계로 오면서 레테의 강을 건너게 되어 이데아 세계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여 이데아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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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에르, 성격 묘사에 의해서 풍속희극을 심리적으로 본격화한 걸작을 발표하다.인물 이야기 2018. 10. 30. 21:27
몰리에르, 성격 묘사에 의해서 풍속희극을 심리적으로 본격화한 걸작을 발표하다. 몰리에르(1622년 1월 15일 - 1673년 2월 17일)는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극작가이다. 본명은 장밥티스트 포클랭으로 파리에서 태어났다. 초기 1622년 1월 15일 파리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난 몰리에르의 본명은 장바티스트 포클랭(Jean-Baptiste Poquelin)이다. 궁정 어용 옥내 장식가의 집에서 태어나 일찍이 모친을 잃었다. 대표적인 몰리에르 전기 작가 그리마레에 따르면 소년기의 장 바티스트는 당시 파리에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던 클레르몽 학교에서 중등교육을 받으며 에피쿠로스 철학에 동조하는 가상디(Gassendi)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가업을 계승하든가 법률로 입신하라는 부친의 요구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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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운명 교향곡, 교향곡 5번 다단조음악 이야기 2018. 3. 12. 15:29
베토벤 운명 교향곡, 교향곡 5번 다단조 《교향곡 5번 다 단조》(Op. 67)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1806년에 착상하여 1808년에 완성한 교향곡이다. 1808년 12월 22일 빈에서 초연되었다. 동양에서는 보통 '운명 교향곡'으로 알려져 쓰이고 있다. 단 서양에서는 다단조 교향곡으로만 통하고 있으나 '운명' 부제가 자주 쓰이기 시작하는 추세다. 초연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 빈(Wien) 시내의 빈 강 곁에 있는 테아터 안 데어 빈(Theater an der Wien) 극장에서의 1808년 12월 22일 저녁 '아카데미(Akademie. 당시에는 연주회를 Akademie라 했음)에서 베토벤이 자신의 세계 음악사상 불후의 작곡인 몇 가지 새 작품들을 모두 자신의 지휘로 선 보일 때에 이 작품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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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녹턴, 야상곡, 21개의 곡으로 구성되다.음악 이야기 2018. 3. 8. 17:02
쇼팽의 녹턴, 야상곡, 21개의 곡으로 구성되다. 쇼팽의 녹턴(프랑스어: Nocturne) 또는 야상곡(夜想曲)은 폴란드의 작곡가인 프레데리크 쇼팽이 1827년에서 1846년까지 작곡한 21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스물 한개의 녹턴은 독주 피아노의 연주와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완벽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쇼팽은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필드가 창조한 녹턴(야상곡)을 더욱 확장시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게 만들었다. 녹턴 1번부터 18번까지는 쇼팽의 생전에 출판이 완료되었으나 19번부터 21번까지는 사후에 출판되었다. 그러나 19번부터 21번까지는 쇼팽이 폴란드에 있을 때에 작곡되어 1번보다 작곡시기가 앞선다. 쇼팽 녹턴의 특징 쇼팽의 녹턴은 이전의 필드가 작곡한 것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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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의 시인" 가장 위대한 피아노 작곡가인물 이야기 2018. 3. 4. 20:59
쇼팽, "피아노의 시인" 가장 위대한 피아노 작곡가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1810년 3월 1일~1849년 10월 17일)은 폴란드의 피아니스트·작곡가이다. “피아노의 시인” 이란 별칭을 가진 쇼팽은 가장 위대한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가장 위대한 피아노곡 작곡가 중의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프레데리크 프랑수아는 그가 20세 때 폴란드를 떠나고 프랑스에서 살게 되었을 때 쓰던 프랑스어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프리데리크 프란치셰크 호핀이다. 출생 바르샤바 근교에서 프랑스인 아버지 니콜라 쇼팽과 폴란드인 어머니 유스티나 크자노프스카 사이에서 태어났다. 쇼팽 자신과 가족은 쇼팽이 1810년 3월 1일에 태어났다고 말하지만 로마 가톨릭교회 세례 기록을 보면 2월 22일에 출생했다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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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사화, 대윤 소윤의 반목으로 일어난 사림의 화옥역사 이야기 2018. 3. 2. 20:49
을사사화, 대윤 소윤의 반목으로 일어난 사림의 화옥 을사사화(乙巳士禍)는 1545년(명종 즉위년) 조선 왕실의 외척인 대윤(大尹)·소윤(小尹)의 반목으로 일어난 사림(士林)의 화옥(禍獄)으로 소윤이 대윤을 몰아낸 사건이다. 배경 중종은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에게서 인종을 낳고, 제2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에게서 명종을 낳았다. 이들 두 계비는 같은 파평 윤씨이며, 장경왕후의 아우에 윤임이 있었고 문정왕후의 아우에 윤원형이 있었다. 윤임과 윤원형은 같은 종씨(宗氏)이면서 서로 국구(國舅)가 되어 세력을 잡으려고 일찍부터 반목·대립하여 세간(世間)으로부터 윤임을 대윤(大尹), 윤원형을 소윤(小尹)이라 불렸다. 중종이 승하하고 인종이 즉위하게 되자 윤임이 득세하여 사림(士林)의 명사를 많이 ..